◀ANC▶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2차전까지만해도
삼성의 손쉬운 우승이 예상됐습니다만.
2승 2패로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내일 펼쳐지는 5차전은 올시즌 우승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라 보여지는데요.
삼성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요?
석원 기잡니다.
◀END▶
◀VCR▶
홈에서 먼저 펼쳐진 1,2차전에서
2연승을 거둘때까지만 해도
삼성은 분명 여유가 넘쳤습니다.
◀INT▶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2차전MVP(10.26 rep)
"3차전 4차전, 똑같이 이런 마음으로
임할 것이고, 아마 저희 팀 선수들이 마음이
풀어지기 보다는 2게임만 더 힘을 합치면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3차전이 비로 밀리며
분위기는 묘하게 바뀝니다.
1,2차과는 다르게 투타의 밸런스가 무너진
삼성, 실책성 플레이까지 이어집니다.
반면, 홈에서 연승을 거둔 SK는 2007년의
역전 우승을 떠올리는 분위긴데요.
◀INT▶ 이만수 감독 / SK와이번스
"지금 뭐 2007년의 그런 기분이 새로 나오고
선수들이 진짜 올해만큼은 뭔가 해보고자
하는 것이 많이 있다 보니까 2007년도가
다시 한 번 재연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부진을 보이는 4번 타자 박석민과
무너진 불펜투수들의 회복도 시급한 문제.
투수진 운용도 7차전까지 감안한 총력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라이온즈
"이제 게임 스코어가 원점으로 왔습니다.
내일하루 쉬면서 팀 재정비 하면서 잠실에 가서
승부 끌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승 뒤 연패가 이어진 삼성에겐
분위기 반전을 위해 5차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S/U)
남은 3번의 대결에서 삼성이 먼저 2번을
웃을 수 있을까요?
2012 프로야구 정상을 향한 마지막 승부는
이제 이곳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