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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연승 뒤, 비로 하루 경기가 밀리며
흐름이 끊긴데다, 원정경기라는 요소가
영향을 미쳐서인지, 아쉬운 경기를
펼쳤는데요.
오늘 펼쳐지는 4차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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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한 우천 연기는 시리즈 분위기에
미묘한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6대 1로 앞서가던 3회초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이 손쉽게 경기를 잡는 듯 했지만,
한국시리즈 6년 연속 진출의 SK는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6회, 삼성의 필수계투조 권혁과 안지만이
연속안타를 내주더니, 수비수들의 실책까지
겹치며 결국 8대 7로 역전을 허용합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큰 경기에는 실책이 따르는데, 오늘 실책이
있었는데, 준비 잘 하겠습니다."
◀INT▶ 박진만 선수 / SK 와이번스
"큰 경기니깐 부담을 갖고, 우리는 2패를
했으니, 편하게 하자 하고.. 삼성은 좀 부담을
가진 거 같아요. SK는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깐.."
김강민과 이호준의 홈런까지 더해지며 결국
8대 12로 경기를 내준 삼성.
핵심 불펜을 운용하고도 경기를 내준
삼성은 4차전에 총력을 예고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내일은 탈보틉니다. 내일 경기, 우승으로
가는 향방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NT▶ 이만수 감독 / SK 와이번스
"지금 이런 분위기라면 2007년도에 두산에게
2패 하다가 4연승 했습니다. 우리 모든
선수들이 업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기분으로
좋은 성적을 낼 거 같습니다."
과연 삼성이 역전패의 아픔을 딪고 3번째
승리를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문학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
한국시리즈 4차전은
이번 시리즈 최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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