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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하루 밀려 오늘 펼쳐진 3차전, 아쉬운 역전패!

석원 기자 입력 2012-10-28 18:00:00 조회수 0

◀ANC▶
당초 어제 예정됐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가 비로 밀리며, 오늘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졌는데요.

2연승 뒤, 원정경기에서 낯선 낮경기를 펼친
삼성, 여러가지로 바뀐 환경과 일정의 변화가
영향을 미쳐서인지, 아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비로 인한 우천 연기는 시리즈 분위기에
미묘한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6대 1로 앞서가던 3회초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이 손쉽게 경기를 잡는 듯 했지만,
한국시리즈 6년 연속 진출의 SK는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6회, 삼성의 필수계투조 권혁과 안지만이
연속안타를 내주더니, 수비수들의 실책까지
겹치며 결국 8대 7로 역전을 허용합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큰 경기에는 실책이 따르는데, 오늘 실책이
있었는데, 준비 잘 하겠습니다."

◀INT▶ 이만수 감독 / SK 와이번스
"지금 이런 분위기라면 2007년도에 두산에게
2패 하다가 4연승 했습니다. 우리 모든
선수들이 업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기분으로
좋은 성적을 낼 거 같습니다."

김강민과 이호준의 홈런까지 더해지며 결국
8대 12로 경기를 내준 삼성.

핵심 불펜을 운용하고도 경기를 내준
삼성은 4차전에 총력을 예고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내일은 탈보틉니다. 내일 경기, 우승으로
가는 향방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연 삼성이 역전패의 아픔을 딪고 3번째
승리를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문학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
한국시리즈 4차전은
이번 시리즈 최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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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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