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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수양공간이자
빼어난 경관을 지닌 '구곡(九曲)문화'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연구자들은 인문학적,세계유산적 가치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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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선유동계곡.
아홉구비 계곡마다에 활청담,세심대,
옥조대 같은 이름이 있고,정자도 있고
자연을 노래한 시가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주자의 '무이구곡'을
본 떠 경관이 빼어난 자연 계곡에
'구곡' 이름을 붙이고 수양의 공간으로
삼아 교류했습니다.
서원과 함께 또 하나의 유교문화유산인
'구곡'이 집중돼 있는 문경과 상주를 중심으로
속리산권의 구곡문화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세미나가 문경에서 열렸습니다.
연구자들은 전통시대 동아시아의 산수미학과
문학,자연관이 잘 어우러져 인문학적,
세계유산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평가했습니다.
◀INT▶ 정우락 교수/경북대학교
"시와 건축,자연경관 통합.새로운 문화가치"
◀INT▶ 김덕현 교수/경상대학교
"풍부한 문학작품,교류..세계유산가치에 부합"
경상북도는 문경,상주와 공동으로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 윤차규 산림비지니스과장/
경상북도
"연구용역 이후 세부일정 확정,단계적 추진"
여름 피서지로 전락하며 잃어버린
'구곡'의 가치를 되살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세계유산 등재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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