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바짝 다가선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도 3차전이 열리는
인천 문학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을 텐데요.
오늘 오후 경기시간 즈음에 비가 예보돼,
자칫 경기가 취소라도 되면 SK에게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SK의 중간계투 박희수나 정우람은 어차피
많이 쉰 상탭니다. 우리 선수들도 많이
쉬었기 때문에 전혀 손해볼 거 없습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요.
네,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놓친 건 단 한번밖에 없어
류중일 감독의 자신감이 납득은 가지만,
그 한번의 역전 우승 팀이 바로 SK였으니
방심은 금물이란 사실 잘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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