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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아닐까요?
지난 1,2차전은 올시즌 대구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기도 했는데요.
오늘 클릭스포츠는 다시 봐도 기분좋은
대구에서의 한국시리즈 2연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인천원정에 대한 양팀 사령탑의
각오도 들어봅니다.
석원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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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1차전과 2차전, 경기를 결정짓던 순간엔
홈런이 함께 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10년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이승엽이 결승 2점 홈런을 뽑더니,
2차전에는 한국시리즈 역대 3번째 만루홈런을
최형우가 기록합니다.
◀INT▶ 최형우 선수 / 삼성 라이온즈
"1회랑 공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1회에는
변화구가 예리했는데, 3회에는 많이 풀려서,
실투가 와서 운좋게 친거 같아요."
마운드에서도 삼성은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즌 내내 강한 선발진을 자랑했던 삼성은
1,2차전 모두 선발 투수가 승리를 기록합니다.
다승왕 장원삼을 2차전에 기용한
류중일 감독의 전략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INT▶장원삼 선수 / 삼성 라이온즈
"감독님에서 2차전이 중요한 게임이라고 했는데
마운드에 오르기 전 부담도 있었는데, 어제
팀이 이겨서 부담감을 떨치고, 임했는데 오늘
잘 던진거 같아요."
S/U)
같은 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홈에서 먼저 2승을 기록한만큼,
문학 원정에 나서는 삼성의 발걸음은
한결 더 가벼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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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00 15 08 - 00 15 16
"홈에서 2연승했고, 적지에서는 매 경기,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휴식일이 있는데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SK도 반전의 가능성을 놓치 않고 있습니다.
◀INT▶ 이만수 감독 / SK 와이번스
00 12 18- 00 12 31
"1,2차전은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3차전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새로운 각오로
한다면, 새로운 반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우승사례는 15번 중 무려 14번,
93%가 넘는 확률을 쥐고 있는 삼성이지만,
2패뒤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유일했던 팀이
SK였다는 점은 남은 시리즈에 대한 긴장감을
더하는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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