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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마을입구에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량 바닥을 위해 조성한 흙이
마을입구를 막아
농작물 피해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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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 나들목 도로 공사가 한창인
고속국도 30호선
상주-영덕간 건설공사 10공구 현장.
다리 바닥으로 사용하기 위해
17미터 높이의 흙을 쌓아올리자
주민들은 마을 입구를 막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류계하 -안동시 길안면-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17미터에 이르는
흙벽이 완공되면 마을 전체가 막혀
4미터 길을 제외하면
사실상 고립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길안천에서 불어오는 공기가 흙벽 차단돼
온도 상승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이원일 -안동시 길안면-
따라서 성토 작업을 중단하고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그대로 복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관계자는
당초 계획됐던 통로박스 대신
다리를 놓아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사를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의 고립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진행된 고속도로 본선과 연결되는
사업이어서 공사 변경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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