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원어로 진행되는 바그너의 오페라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공연됩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내일과 오는 27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이 원어로
선보입니다.
바그너의 오페라가 원어로 공연되는 것은
1974년 국립오페라단이 국립극장에서
우리말로 초연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일 오페라의 선구자인 작곡가 바그너는
어려운 작곡 기법과 연주,긴 상영시간 등으로 유명한데 이번 무대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