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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오늘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는
어제 미디어데이에서 강한 자신감과 함께
SK와의 명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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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전 승부를 예상한 양팀 사령탑,
이번 시리즈에 대한 각오부터 대단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SK, 뭐 저희가 작년에 꺾고
우승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 충만합니다."
◀INT▶ 이만수 감독 / SK
"올해는 작년보다 더 멋있고,
재미있고 많은 팬들이 깜짝 놀랄
성적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3년 연속 같은 상대와 펼치기 된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번씩 주고 받은만큼
이번 시리즈에 대한 의미부여도 남달랐습니다.
◀INT▶ 정근우 / SK
"6년 연속 SK는 한국시리즈 진출했습니다.
그만큼 가을야구 자신감도 있고, 작년에
삼성한테 1승 4패로 졌기 때문에 갚아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INT▶ 진갑용 / 삼성
"한국 야구 최초로 같은 팀끼리
한국시리즈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팬들은 질리는 감도 없지않아 있을 듯 한데,
우리 선수들은 정말 멋진 야구, 재미있는 야구,
보여드릴 준비를 하고 있고."
많은 전문가들이
삼성의 우위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SK는 체력회복이, 삼성은 경기감 회복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우리가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SK는 가을야구를 잘하는 친구가 많으니깐,"
◀INT▶ 이만수 감독 / SK
"10분에서 9분이 삼성이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압니다. "
S/U)
미디어데이에서 보여준 팽팽한 신경전이
한국시리즈의 명승부로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대구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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