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연구원 대부분이
이명박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이
과학기술계 27개 정부출연기관 소속
연구원 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지난 5년간 과학기술 경쟁력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91%가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위상과 사기가 나아지지 않았고,
출연기관의 연구 분위기도
안정되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중
가장 잘한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가 잘한 것이 없다고 답했고
가장 잘못한 것은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의
폐지라는 답변이 89%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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