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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섹션아이토크-교재·교구 맹신말아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0-18 08:20:46 조회수 3

◀ANC▶
자녀에 대한 교육열 만큼은
우리나라 부모들을 따라 올 나라도
없다고들 하죠?

이런 부모의 마음을 공략해
두뇌 발달에 좋다는 각종 교구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아이토크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요즘 자녀를 하나 아니면 둘 정도
낳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자녀에게 쏟아 붓는 교육열이 뜨겁습니다.

◀INT▶김윤향
"너무 많아요. 한정 없고. 교재나 교구
이런 것들을 너무 많이 사주는 편이거든요.
주위에 보면요. 근데 따라가려면 경제적으로
힘이 드니까."

장난감이나 교구 업체에서는
아이 두뇌 발달에 좋다며
수 십, 수 백만 원 대의 상품들로
부모를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모의 경우
자녀에게 미안한 생각에 교재나 교구에
더욱 의존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다양한 책과 교구의 사용이
무조건 머리를 좋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나친 자극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NT▶권순학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예를 들어 18개월 된 아이에게 시켜서
불과 일주일만에 할 것을 12개월 된 아이에게
애를 먹여서 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거든요."

교육학계에서는
생활용품이나 재활용품 같은 것을 놀잇감 삼아
부모가 함께 놀아주는 게 훨씬 교육적이라고
말합니다.

◀INT▶최천순 교수
/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자연에서 그것을 작품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이
아이들 창의력 공부에도 엄청난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족과의 소통 부재나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 속에
청소년 문제가 발생하는 데서 보듯
부모와의 교감이 일등 교재나
다름 없다는 말입니다.

◀INT▶최천순 교수
/대구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부모와)함께 공감하거나 공유해서..공감,공유
해야만 소통할 수 있거든요. 만드는 시간 동안
그 감정을 미리 느낄 수 있다는 게 중요하고."

전문가들은
값비싼 교재보다 부모와의 대화와 교감이
더 훌륭한 교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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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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