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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학교 폭력 편가르는 교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2-10-13 18:18:32 조회수 0

지난 해 12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중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 이후에
대구시교육청이 대책을 세운다며
부산을 떨었지만, 결국 대책다운 대책은 없고
그 사건 이후로 1년도 안돼 10명이나 되는
학생이 목숨을 끊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성원 계명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학교 폭력을 가해자, 피해자로 딱! 나누고
피해자는 불쌍한 녀석, 가해자는 나쁜 놈이니
처벌한다고 하는게 잘못된 겁니다"
라면 기성세대의 눈높이로 헛도는 정책만
내놓을게 아니라며 안타까워했어요.

네---
지금 가장 필요한 교육은
수학 문제 더 풀고, 영어 단어 더 외우도록
하는 게 아닌 듯 싶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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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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