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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폭력 피해자라며 여고생 자살

이태우 기자 입력 2012-10-12 17:24:33 조회수 7

◀ANC▶
대구의 한 여고생이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년도 안돼 벌써 11명의 학생이
세상을 버렸습니다.

정말 이대로 두고 볼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새벽 3시 2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모 고등학교 1학년 16살 이 모양이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숨지기 전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이양의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양은 자기 방에 유서 석 장을 남겼습니다.

(S/U)"이 양이 남기 유서 가운데 하나는
경찰에 보낸 것입니다.

이 유서에서 자기 죽음은 학교폭력 때문이라며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CG)"자살을 결심한 것은 학교 다니기가
너무 두렵고 무섭기 때문이라며,
한 명의 친구가 자기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지목했습니다."

유가족은 사실 확인을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측은 학교 폭력은 절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이모 양 아버지
(고인된 딸을 위해서 그 과정을 모르니까
경찰에서 밝혀 줘야죠)

◀INT▶학교 관계자
(애가 학교 생활이 어렵다고 한 것은
학업관계 였습니다)

드러난 폭력은 없었다지만, 유서에서
학교폭력을 언급한 만큼 경찰은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해 12월 학교폭력이 시달리던
중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이후,
1년도 안돼 11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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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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