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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국체전 기간, 문화행사 다양

윤태호 기자 입력 2012-10-10 14:42:09 조회수 0

◀ANC▶
오늘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내일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겨냥해
행사를 이 기간에 집중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개막하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은
공연 무대부터 예년과 다릅니다.

반월당에서 대구역네거리까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대형 축제장으로 탈바꿈합니다.

특히 주말인 13일에는
시민 600여 명이 참가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열리고,
14일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시 몹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틀동안 시내버스 18개 노선이 통제돼
순수한 축제의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INT▶최원준 예술감독/
2012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성공한 축제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점에 착안해 준비했다."

12일에는 3가지 행사가 동시에 열립니다.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14개 나라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대구를 오페라의 향연으로 물들입니다.

대구의 명산 팔공산 주변에서는
팔공산 승시 축제가 12일에 개막합니다.

승시 재현 행사를 비롯해
찬불가 경연대회, 해외 불교 문화체험 등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로 진행됩니다.

중구 봉산문화거리에서는
제 20회 봉산미술제가 열려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사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사진비엔날레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INT▶홍성주 과장/대구시 문화예술과
"전국체전 기간에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공연문화도시 대구를 알리기 위해
이 기간에 행사를 집중했다."

내일 전국체전 개막과 함께 달구벌은
스포츠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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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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