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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 건설비,재정도로보다 2배 많아"

서성원 기자 입력 2012-10-08 11:48:06 조회수 0

민자고속도로의 건설비가
정부가 직접 시행한 재정고속도로 사업비보다
2배 가량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지난 2009년 사이에 건설된
9개 민자고속도로의 km당 사업비는 393억원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 사이
정부가 건설한 재정고속도로의 km당 사업비
208억원보다 2배 가량 많았습니다.

심 의원은 특히
"지난 95년부터 시행된 9개 민자고속도로 사업 모두 단일 사업 시행자의 제안으로
건설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민자고속도로의 건설비가 높은 것은
결국 정부의 검증 과정이 부족했기때문"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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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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