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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클릭스포츠]삼성, 이제는 한국시리즈다!

석원 기자 입력 2012-10-05 10:25:55 조회수 0

◀ANC▶
금요일 아침에 활기찬 스포츠 소식 전하는
클릭스포츠, 오늘은 이미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정규시즌 2년 연속 1위를 넘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의
파트너만을 기다리며 각각에 맞는 전략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2위부터 4위까지 3팀에 대한 조금은 다른
삼성의 입장,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삼성,

2위부터 4위는 SK와 두산,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탭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3팀이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롯데는
투수력이 많이 좋아진 거 같고, 두산은 올해
많이 졌기 때문에, 선발투수를 어떻게 공략할지
SK는 또 가을야구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어느 팀이 올라느냐에 따라 연구도 많이
하고, 대비를 잘하겠습니다."

현재 2위이자,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팀 분위기가 부쩍
올라와 위협감을 더합니다.

2년연속 한국시리즈에 만난 SK는 분명
쉽지 않은 상댑니다.

◀INT▶ 장원삼 / 삼성 라이온즈
"두산이랑 SK는 발빠르면서, 조직력이랑
기동력에서 좋기 때문에, 제가 올시즌 두산이랑
SK는 고전을 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시리즈
들어가기 전에 보완을 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2년전 플레이오프에서
매경기 명승부를 펼쳤던 두산은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가장 열세였습니다.

시즌 막판 들어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담스러운 요소가 많은 두산.

◀INT▶ 홍승규 해설위원 / 대구MBC
"뭐니뭐니해도 원-투펀치는 니퍼트와 이용찬이
삼성전에 강하다는 부담을 안고 있거든요.
그렇지만, 야수들 쪽은 삼성이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뭐, 역시 단기전은 원-투 펀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롯데가 한국시리즈 상대로 올라온다면
두 팀은 28년만에 다시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됩니다.

당시 3승 4패로 시리즈를 내줬던 삼성으로선
복수의 절호에 기회를 맞는 셈이고요,
팬들 역시 영남 지역 라이벌이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또다른 관전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시즌 막판 전력이 떨어졌다는 점은
롯데에게 치명적이 약점입니다만,

시리즈에 대한 열망과 매치업 자체의
흥미는 롯데만큼 매력적인 팀도 없습니다.

◀INT▶ 배영수 / 삼성라이온즈
"롯데는 장타력이 다른 팀에 비해서 좋아서
1,2번 타순부터 뭐, 하위타순까지 장타력때문에
고전했었고,"

3년 연속 같은 상대와의 한국시리즈가 될 SK,
2년 전 최고의 포스트시즌을 보여줬던 두산,
28년만에 시리즈 맞대결이 될 롯데,

다음주부터 펼쳐질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승자의 여유로 지켜보는 삼성은,

또 한번의 우승 구상에 돌입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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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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