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가 오늘 오전
출근 중이던 임성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을
자택 앞에서 집시법 위반으로 체포해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본부장이 주최자로 신고된
시지노인전문병원 사태 관련 2건의 집회에서
허수아비 화형식과 신고 장소 이탈 등
집시법을 위반해 출석 요구를 했지만 불응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서면으로 출석을 요구한 경우에
모두 조사를 받은데다,
임 본부장이 참석하지도 않은
집회에 대해 문제삼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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