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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가 아닌 로스쿨,
즉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의 변호사들이
연수를 마치고,
처음으로 법조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어디서든 첫 기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데,
법조계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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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3월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뒤
여섯달 동안 의무 연수를 한
경북대 로스쿨 출신 홍윤호 변호사..
변호사가 되기 전 11년 동안 몸 담았던
신용보증기금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사업주를 위한 전문 변호사로의
개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홍윤호 변호사
(정말 쉽게 상담하고 문턱을 낮춰 중소기업
종합지원 해주는 일 하고 싶다)
CG]올해 처음 치러진 변호사 시험에서
경북대 로스쿨의 경우 75명이,
영남대 로스쿨은 47명의 합격자가 나와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거나 기업, 자치단체 등
다양한 직군에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CG]
S/U]이런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법조계 진출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경쟁이 치열한
지역 변호사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G] 우선 300만원으로 공식화 된 지역 변호사
선임료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법률 사무소
문턱이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특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회 경험자의
전문 법률 서비스를 받게 된다는 점도
예상되는 변화입니다CG]
그러나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법률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든지
치열한 경쟁속에 수익에 집착한 나머지
법조브로커에 휘둘리거나 불법적인 일에
말려들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INT▶법조계 인사
법조계에 연고가 없다.사법연수원을 나오면
법원이나 검찰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는데
이분들은 그런게 전혀 없다
우리나라 최초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이런 걱정을 불식시켜며 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이제 주사위는 그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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