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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지 열흘이나 됐지만
피해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일부 이재민들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제대로 쇨 수도 없는 딱한 사정에
놓였습니다.
김병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태풍 산바가 몰아친 지난 17일 산사태로
수백 톤의 흙더미가 집을 덥치며 외벽을
무너뜨려 집 안팎이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합니다.
최근에야 굴삭기가 동원돼 흙더미를 걷어내고 있지만 집은 아직도 피해 당시와 비슷합니다.
(S/U-추석이 눈 앞에 다가왔지만 아직
복구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외벽은 무너진 채로 방치되고 있고 방과 거실은
진흙탕으로 뒤덮혀 폐가를 연상케 합니다.
◀INT▶ 이미경/피해주민
(피해가 커서 추석 전에 복구를 하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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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절반 가량이 물에 잠기면서 가구들은
거의 대부분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장판과 벽지는 아직 바르지도 못했습니다.
집 전체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계속
거주하려니 겁이 날 지경입니다.
◀INT▶김인식/피해주민
(수리가 될런지 걱정 추석 지낼는지 걱정)
태풍 산바로 3채의 집이 파손되고 36채의
집이 침수된 경주시 안강읍.
독거노인 등 경제력이 없는 일부 이재민들은
피해복구를 제때 하지 못한 채 임박한 추석을
어떻게 쇨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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