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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탈주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오늘 최갑복의 탈주 경로를 돌면서
현장 검증을 했습니다.
여] 하지만 사건의 핵심인
유치장 탈주 부분을 빼고 진행해
알맹이가 빠진 현장검증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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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유치장을 탈주해 인근 빈집에서
여자옷으로 갈아입은 최갑복이
당시 상황을 설명합니다.
◀SYN▶최갑복
"낮 시간 동안 (대구를)빠져나가기 위해 계속
머물렀습니다."
이어 경찰서에서 불과 2킬로미터 떨어진
주택에 침입해 지갑과 승용차를 훔쳤는데,
집주인은 당시 상황을 아찔하게 회상합니다.
◀SYN▶차량 절도 피해자
"(17일)밤 10시 44분에 (신용카드로)기름 썼다는거 바로 확인하고 차 없어진거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죠. 차라리 사람 없었던게 다행이라 생각들었죠"
차를 버리고 산으로 도망친 경북 청도에서는
꽤 오랜 시간을 머물며
도주 경로를 설명했습니다.
◀SYN▶최갑복
"어떻게 도망갔어요?/산을 타고 강을..물살이
센 강을 건넜습니다./경찰을 발견하고 도망간거예요?/네"
S/U]"당시 이곳 초소에는 경찰 4명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길목을 막고 있었고
순찰차 1대가 바로 뒤를 쫓았지만
산으로 도주하는 최갑복을
놓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밀양에서도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추농막,
검거된 아파트를 확인한 경찰은
최 씨의 진술과 도주경로가 대부분 일치하고
옷가지 등 단순절도 외에
추가범행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갑복에 대한 수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모레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INT▶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
"(추석)연휴가 있어서 (검찰)송치를 빨리해야
되기때문에 최대한 확인가능한 진술내용에 대해
확인하는 그런 작업입니다."
하지만 사건의 핵심인 유치장 탈주과정은
쏙 빼놓고 최갑복의 입만 따라간 점,
그리고 수사를 성급하게 마무리 한 점을 두고
경찰이 '요식행위'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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