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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천경마공원 정부 승인

이상원 기자 입력 2012-09-25 15:04:57 조회수 0

◀ANC▶
3년 가까이 표류하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어제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추진주체인 마사회를 비롯해
경상북도, 영천시 모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마사회가 신청한 영천경마공원 설치허가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레저세 감면을 두고
마사회와 경상북도가 의견이 달라
3년 가까이 표류했지만
이달초 경상북도의회가
30년 동안 레저세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약속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뒤
전격적으로 승인이 된 것입니다.

마사회와 경상북도, 영천시는
공동 추진팀을 구성하고 2016년 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인선 정무부지사/경상북도
"마사회에서 사업주체가 되서 3천억원의
사업비를 내야하는데 약속하셨고
저희들은 2016년 12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대
140여 만 제곱미터 땅에 조성됩니다.

(S/U) "영천경마공원은 서울경마공원 등
기존 3개의 경마공원과 비교하면 규모면에서
가장 큽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대회가 가능한
국제규격의 잔디주로로 갖추게 됩니다"

경상북도는 2020년 기준으로 천 80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주령 경마장건설지원단장/
경상북도
"지방재정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되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마사회에서
직접 고용하는 인력과 연관된 인력 등
천 150개 정도 창출이 되고"

또 말산업 육성법이 발효됨에 따라
영천시가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인 말산업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를 잡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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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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