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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발 위험에도 열차 운행

김형일 기자 입력 2012-09-25 17:41:09 조회수 1

◀ANC▶
최근 경주에서 LPG 탱크로리가
철도 교각 아래서 전복되면서
가스가 누출됐는데도
바로 위 철로에서는 열차가
정상 운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엘피지 가스 운반용 탱크로리가
동해 남부선 철도 교각 아래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0톤 엘피지 탱크가 파손되면서,
가스가 8시간동안이나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현장에서 가스 폭발을 막기 위해
살수 작업이 이뤄졌고, 반경 3백미터 구간이
전면 통제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INT▶권영혁 /경주소방서

그런데 정작 사고 현장 바로 위 철로에서는
승객을 실은 열차가 20여회나 운행했습니다.

만약 열차가 지나는 시간, 가스가 폭발한다면
대형 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코레일측은
철로까지 가스가 확산되지 않아
오전에는 열차 운행에 문제가 없었고,
크레인으로 사고 수습을 하는 오후에서야
일부 열차 운행을 통제했습니다.

◀INT▶코레일 관계자
"선로쪽으로 가스가 검지가 안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오전까지) 통제를 안해도 되고,
크레인 복구 작업을 하는 동안에 통제를 하려고
하고 있다."

다행히 폭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차승객들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린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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