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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복 유치장 다시 입감..추가범죄 등 수사

김은혜 기자 입력 2012-09-23 08:45:39 조회수 0

유치장을 탈주한 지 엿새 만에 검거된
최갑복에 대한 수사가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밀양에서 검거돼 어제 오후 대구로 이송된
최갑복은 자신이 탈주한 유치장 바로 옆 칸,
높이 11센티미터 배식구와 유리로 된
특별 유치장에 입감됐고
도착 직후 허기를 호소하며 저녁식사를 한 뒤 곯아떨지기도 했습니다.

최갑복은 탈주 직후와 검거 당시
옷차림이 다르고 흉기와 현금 등을 갖고 있던 점에 미뤄 도주과정에서 여러 차례
추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아침부터 추가범행 여부와 탈주 동기,
이동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수도주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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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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