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최갑복, 친구집에 살해협박글 남겨

도성진 기자 입력 2012-09-22 14:38:20 조회수 1

◀ANC▶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의 행방이
엿새째 오리무중인 가운에
지난 7월 경찰에 검거되기 전 친구집에
살해 협박글을 남긴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씨의 탈주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도상해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최갑복은
검거 이틀 전인 지난 7월 10일,
대구에 있는 친구 K씨 집에 찾아가
살해 협박글을 남겼습니다.

현관문과 벽에는 "천벌을 받는다"
"너는 즉사다"와 같은 붉은색의 섬뜩한 문구가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최갑복은 K씨와 잠시 같이 살았던 다른 집에도 찾아가 "배신자" 등의 글을 남기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SYN▶C모 씨/최갑복 교도소 동기
"(7월 10일)여기와서 친구 팔아 먹는놈 그러고
낙서했어요. 병도 다 때려부수고..내 뺀 이유도 이 사람(K씨) 보복하려고 내뺐다니까요.
쟤들하고 나하고 알고 지낸지가 30년 넘었는데
말할 필요가 있습니까"

최갑복은 자신이 검거된 것이
30년지기 친구인 K씨의 신고때문이라 생각했고,
K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탭니다.

최 씨가 원한을 갖고 있는
또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지난 7월 3일 강도상해 사건당시,
최 씨는 대구시 동구에서 점포를 빌려
유사석유를 팔다가 주인이 나가라고 하자
주인집에 침입한 겁니다.

S/U]"최 씨는 유사석유를 팔기위해 임대계약을
하고 계약이 해지되는 과정에 주인과 마찰이
있었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이때문에 이번 탈주가 여러가지 보복을 위한
것이란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22년전 전과 10범이던 최 씨가 가중처벌이 두려워 탈주했고,
이번에는 전과 25범인 것에 부담을 느껴
계획적으로 탈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종휘 형사과장/대구 동부경찰서
"전과가 25범이기때문에 이번에 들어가면
오래 살아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경찰은 범죄 프로파일러를 동원해
최 씨의 탈주 동기와 범행 과정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