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주민청구조례로 발의됐던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 조례안'이
결국 대폭 수정된 채
대구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여론을 완전 무시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경찰들이 대구시의회의 출입구를 봉쇄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가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 조례안을
처리하는 과정에
시민단체 회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할 것을
미리 막기위해섭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SYN▶ 현장 싱크
같은 시각 본회의장에서는 시의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대폭 수정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SYN▶이재술 의장/대구시의회
"이의가 없음으로 의사일정 제 5항을 위원회의
수정안 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주민들이 청구조례로 발의한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 조례안'은
권고 수준의 내용을 담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으로 바뀐 채
의회에서 처리됐습니다.
◀INT▶전형권 공동대표/친환경의무급식
조례 제정 대구운동본부
"민주적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조롱하고 9월20일은
대구시의회가 죽었다고(봅니다)"
주민청구조례로 발의된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
조례안이 1년여를 끌다가
대구시의회에서 원래 취지와 달리 대폭
수정된 채 통과되면서 결국 파국을 맞았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