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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급식지원조례 수정 통과에 야당 반발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9-20 16:09:56 조회수 0

주민청구로 발의됐던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안이
대구시의회에서 대폭 수정돼 처리되자
지역 야당도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은
"주민들이 발의한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안이
진정으로 문제가 있다면 대구시의회는
반대토론이라도 개최했어야 했지만,
유명무실한 조례안으로 바꿔 통과시켜버린 것은
시민들에 대한 불통과 권위를 보여준 행동"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 대구시당도
"새누리당 일색인 대구가 왜 '고담 대구'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날"이라며
"대구시와 교육청, 대구시의회는
위선과 아집, 소통불능으로는
결코 본인들의 위치를 지킬 수 없음을
명심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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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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