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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출마선언..지역정치권 상반된 반응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9-19 16:44:35 조회수 0

안철수 원장의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두고
지역 정치권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의 주호영 위원장은
"출마선언은 자유지만 대선을 3달 밖에
남겨두지않은 상황에서 나와
어떻게 나라를 경영할 것인지
정책비전이나 국정능력을 보여주고
검증받을 시간도 주지않은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대구시당 이승천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시기를 명확하게 하지않은 것은
아쉽지만, 민주통합당과 선의의 정책 경쟁을
통한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대선 출마 선언장에는
지역출신의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함께 했는데
김 교수는 "안 원장 측의 요청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됐고, 앞으로 정책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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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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