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환경운동연합 "홍수피해는 4대강 보 때문"

심병철 기자 입력 2012-09-19 11:44:42 조회수 0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고
"고령군과 성주군,김천시 등의
지천 둑이 터지거나 강물이 역류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은 4대강 사업에 따른
초대형 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에서
"엄청난 폭우를 기록한 태풍 매미 때도
터지지 않았던 낙동강의 지천의 둑들이 무너져
많은 수해를 낳은 것은 낙동강의 초대형 보가
물의 흐름을 정체시켰고 지천의 흐름에도
영향을 준 것이 주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또
"초대형 태풍이 오기 전에 수문을 활짝 열어
강물을 비워두는 것은 상식인데도
4대강 추진본부와 수자원공사는 이를 무시해
물을 정체시켜 지천의 물을 역류시키면서
초대형 인재를 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