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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산도 지하철 시대 개막

심병철 기자 입력 2012-09-19 11:21:02 조회수 0

◀ANC▶

이제 대구에서 경산까지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 구간이
공사를 시작한 지 5년 2개월만에 개통됐습니다.

여] 대구와 경산을 오가는 시간이
종전 버스를 탈때보다 절반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ND▶
◀VCR▶

◀SYN▶ EFFECT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다음 정거장인 정평역으로 달려갑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종점역인 사월역에 멈췄던
열차가 오늘 오후 5시부터는 세 정거장을
더 지나 영남대역까지 달리게 됐습니다.

◀INT▶홍화자/경산시 중방동
"너무 잘 해 놓았습니다.너무 좋습니다.
오늘 개통하니까.."

특히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반기고 있습니다.

◀INT▶김민준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 일단 편하고요. 영대까지 바로 가니까
그런 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개통된 경산 연장 구간은
총 길이 3.3km에 정평역과 임당역,영남대역 등 3개 정거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경산 연장 구간의 개통으로
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의 총 길이는 32.3 km로
늘어났고 대구에서 경산으로 오가는 시간은
크게 단축됐습니다.


버스를 이용해 영남대에서 대구도심까지
오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리던 것이 지하철을
이용하면 30분으로 단축됩니다.

2호선 반대편 종점인 문양역까지는 버스로
2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정도로 줄어듭니다


하루 평균 이용 승객도 기존 15만7천명에서
19만2천명으로 3만5천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거리는 3.3km 밖에 안됩니다만 대구경북의
상생 공영 발전의 하나의 큰 기폭제가 되고
큰 전기가 될 것으로 의심치 않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후 3시 영남대에서
각계 인사와 주민 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고, 연장 구간 개통을
축하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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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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