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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무너지고 잠기고..태풍에 날벼락

이규설 기자 입력 2012-09-18 18:46:35 조회수 1

◀ANC▶
포항시 오천읍 갈평리에
7백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동해안에는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형산강이 한 때 범람 위기를 맞았고 ,
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트럭은 운전석만 남기고 물 속에 잠겼고,
간이 화장실은 비스듬이 기울었습니다.

상수도 보호구역 표지판도
힘겹게 물살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형산강 상류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형산강 수위는 한때 3.11미터까지 치솟아
범람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INT▶김헌병/포항시 대도동
"포항에 30년 살았는데 이런일은 처음이다.
무섭다."

이 때문에 형산강 인근
경주 안강읍 대동리와 갑산리,
모아리와 오야리 지역 논밭 수백 ha가
침수됐습니다.

추수를 앞두고 있던 농민은 '망연자실'
할말을 잊었습니다.

◀INT▶김종천/안강읍 갑산2리
"물 빠지면 반 이라도 건질수 있을까요?
하늘도 무심하지요"

스탠덥)둑이 무너진 현장입니다.
이곳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피해 복구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도 잇따랐습니다.

경주시 안강읍에서는
산사태가 주택을 덮치면서 집 안에 있던
류모 양과 남동생이 토사에 묻혔다가
2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빈 축사도 토사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스듬히 기울었습니다.

◀INT▶류경완/경주시 안강읍 대동리
"불과 1,2초만에 흙이 밀고 내려오는데
사람으로써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또 포항시 환호동 해안도로와
포항 구룡포간 국도,
울릉군 천부리 지방도에서도
낙석과 산사태가 잇따랐고,

경주시 산내면에서는 외칠교가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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