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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유니버시아드를 치르면서
경제효과를 부풀렸다는
대구 MBC 보도와 관련해
대구시가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경제효과를 부풀린
대구,경북연구원을 뜯어 고치고,
무엇보다 국제행사 유치에 신중하기로 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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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회 유치를 전후해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들 대회의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하며
상식 밖의 수정과정을 거쳤습니다.
같은 연구원 한 사람이 분석한 자료가
적게는 네 다섯 배에서 많게는 열네 배 이상
갑자기 부풀려진겁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조작'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대구시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착시현상을 주는
경제효과 분석을 금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연창 경제부시장/대구시청
"어떻게하면 국제행사를 계기로 우리 산업을
가져오느냐라는 쪽에 포인트를 맞추고 절대로
과대홍보해서 시민들에게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일은 절대 없도록 시스템을 확실히 바꾸겠다"
매년 수 십억을 지원해 사실상 종속관계인
대구경북연구원의 객관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연구과제에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연구심의과정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성근 원장/대구경북연구원
"자기가 연구한게 실제 어떻게 집행되고 성과로
나타나는가 하는것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노력"
연구원 윤리규칙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에도 출연을 건의해
보다 중립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시스템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제효과 부풀리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한 진상조사가 빠진채 내놓은
추상적인 대책들이어서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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