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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도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사과재배 농민들은 서둘러 사과수확에 나섰고, 임하댐은 방류량을 늘리면서 물그릇 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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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의 북상소식에 농민들이
또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홍로와 홍월 등 중생종 사과는 출하시기가
아직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농민들은 서둘러
사과를 수확했습니다..
◀INT▶정소남/안동시 길안면
"밥 먹을 틈이 없다. 태풍 올라오는데
빨리 사과를 따야 한다"
◀INT▶김사현/안동시 길안면
" 아직 (사과) 착색이 덜 됐지만, 태풍 오면
어차피 떨어질 거 빨리 딴다."
문경시는 천여 명의 직원들을 동원해\
문경시 산북면 호암리 등 18군데 과수원에서
사과수확을 도왔습니다.
도내 중생종 사과 3천3백ha가운데,
2천5백여 ha는 수확됐지만,
아직도 8백여 ha가 남아 있고,
배도 아직 2백여 ha가 수확되지 않은 상태여서
농민들의 마음은 새카맣게 타들어 갑니다.
농민들은 특히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이
홍수출하되면서 가격폭락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낙동강 상류의 임하댐은
방류량을 초당 300톤으로 늘리면서 서둘러
물그릇 비우기에 나섰습니다.
155m에 근접했던 댐수위는 방류량 증가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54m가까이 낮아졌습니다.
안동댐은 홍수기 제한수위 160m보다
10m정도 낮은 상태여서 초당 20톤의 발전방류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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