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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또 엄청난 예산을 들여
후속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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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육상 저변을 넓힌다며 18억 5천만원을
투입한 U-육상로드 사업,
전자 단말기로 개인의 운동정보를 알 수 있도록
산책로 곳곳에 여러 시설을 설치한 사업인데
관련시설 대부분이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용률이 당초 예측에 비해 2%에도 못미치자
감사원이 사업 중단을 통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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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2011 사업'의 핵심인
대구스타디움 일대를 스포츠시설 집적지구로
만들겠다는 사업도 줄줄이 연장되거나
아예 취소됐습니다.
638억을 들여 짓고있는 육상진흥센터는
공사가 지지부진합니다.
S/U]"이 곳은 세계육상대회 유치 당시
공약사업입니다.
원래 지난해 이미 완공됐어야하지만
올해 10월로 한 차례 연기됐고, 또 내년 5월로 늦춰졌지만 이마저도 확실치 않습니다."
'U대회 스포츠센터' 건립은 아예 취소됐고,
20억을 들여 조성하기로 한
'육상대회 기념광장'과
'마라톤코스 명소화사업'은
올해 예산이 없습니다.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김연창 부시장/대구시청
"그렇게까지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단지 육상진흥센터 등 일부분이 늦는게 있는데 그런거는 양해를 구해야하고 뒤떨어진 부분은 노력하겠다. 속도가 늦을지는 모르겠지만.."
천문학적인 경제효과 예측에 비해
'속 빈 강정'으로 드러나고 있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후속사업들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실망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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