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동)상주 공검지,람사르 등록 '주춤'

홍석준 기자 입력 2012-09-14 17:44:32 조회수 1

◀ANC▶
지난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였던
상주 공검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이
자꾸 미뤄지고 있습니다.

논습지 면적이 협소하고 생태적 가치의 지표인 생물다양성도 부족한 점이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제 습지협약, 람사르 사무국이
작년에 문경에서 개최한 심포지엄.

아시아의 논습지 보존방안을 논의하면서 동시에 상주 공검지의 람사르 행을 타진하는
자리였습니다.

경상북도는 당시 공검지의 연내 람사르 등록이
무난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SYN▶김남일/당시 환경산림국장
"후발 주자지만, 순천은 갯벌습지, 우포는 강습지, 우리는 전국 최초로 '논습지'로 특화"

(S/U)"그러나 1년이 흐른 지금 공검지의 람사르 등록 추진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환경부는 삼한시대 저수지로 축조돼 천년 넘게 농경문화가 이어진 공검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강조했지만,
정작 람사르 협약이 강조해온
생태적 가치, 종 다양성 지표는 빈약했습니다.

◀SYN▶류 영/람사르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관 "불행하게도, 문화와 역사적 가치는 아직 람사르 습지 등록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생물다양성'과 '독특함'이 람사르의 핵심입니다."

상주 공검지의 람사르 행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습지전문가들이 상주에 모였습니다.

무엇보다 논습지 면적을 대폭 넓히고
유기농 전환을 통해 습지기능 훼손을
최소화 하는 등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SYN▶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
"기본적으로 서식처 협소했다. 범위 확대해서 종 다양성 확보에 심혈 기울여야"

경상북도는 공검지의 생태조사를 강화해
종 다양성의 근거들을 확보하는 한편,
논습지의 역사적 가치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진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