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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의 확장 공사로 바다가
메워지면서 인근 상인들이 영업 손실을
우려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0여년 넘게 식당을 운영한 상인은
급기야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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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확장을 위한 호안 축조 공사가
지난 7월부터 흥해읍 우목리
앞바다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CG]이 공사는 포항항만청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40만 제곱미터의 바다를
메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식당을 하는 4-5명의 상인들은
바다에 3미터 높이의 매립지가 생기고
그 위에 건물들이 들어서면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합니다.
◀INT▶ 고길수/우목횟집
(벌써 손님 20% 줄었다 전망 막히고 누가 오나)
실제로 바로 옆 마을의 한 식당은
영일만항으로 바다가 막히면서 손님이 뚝 끊겨
문을 닫았습니다.
◀INT▶ 김태환/김천횟집
(길이 다 막혀 손이 하나도 없다)
고길수 씨는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앞에서 한달째 1인 시위를 한데 이어 일주일 넘게 (8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항만청은 어떠한 보상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종구 과장/포항항만청 항만공사과
(법상 사업장이 공사구역 밖이라 폐업 보상이나 손실 보전 지원은 불가능하다)
S-U]이같은 갈등의 주요 원인은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가 늦어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4산업단지가 당초 계획대로
항만공사와 함께 추진됐으면
이 일대 주민들은 이주 대상인데
산업단지는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어긋난 공사 진도가 주민 생계를 위협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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