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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프라노 류진교 대구 독창회

윤태호 기자 입력 2012-09-11 18:03:29 조회수 0

◀ANC▶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 출신의 소프라노 류진교씨가
오늘(11일) 대구에서 독창회를 갖습니다.

듣기 어려운 슈베르트의 가곡과
우리 귀에 친숙한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출신의 소프라노 류진교 교수가
독창회를 앞두고 맹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공연에서는
곡이 어려워서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슈베르트의 가곡 '강물위에서'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호른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곡이지만,
연주자들조차 선뜻 하기 힘들어 해서
국내에서 연주되는 일이 거의 없었고,
대구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곡입니다.

◀INT▶류진교 소프라노/대신대 교수
"대구시민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서
어려운 곡이지만 용기를 냈다."

공연 후반부에는
오페라 아리아들을 대거 선보입니다.

고향인 대구에서 2년만에 독창회를 갖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합니다.

◀INT▶류진교 소프라노/대신대 교수
"대구 시민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
대구의 오페라 저변 확대에 일조를 하고 싶다"

특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으로
대구의 오페라 수준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것도
대구를 찾은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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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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