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그리고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제효과를 대구시가 의도적으로 부풀렸다는 보도,
여러차례 해드렸습니다.
경제효과를 부풀린게
직접적으로 시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오늘은 그걸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여] 이들 대회가 끝난 뒤 경제지표를 봤더니
역시 대구시의 홍보와는 거리가 멀었고,
오히려 적자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시가 발표한 경제유발효과는
각각 1조원과 8조원에 육박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의 발표만큼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INT▶강병욱
"대구를 알린다는 의미에선 좋은것 같은데,
대구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나은것 같지 않다"
◀INT▶정호수
"그렇게 큰 경제효과도 없고 괜히 더 대구시의
부채만 많아지는것 같아서 찬성하지 않는다"
대회가 끝난 뒤 주요 경제지표들도
대구시의 발표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2003년 U대회 뒤 취업자와 실업자 등
'경제활동인구'와 '경제성장'에는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은 급격히 줄었고,
경기장시설 운영비용은 100억을 돌파해
매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INT▶한준영 교수/영남대 체육학부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수치이다보니
기대도 그만큼 거졌던거죠.그런데 실제 거기에
부합할만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오지 않으니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효과는 더욱 떨어져"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대회운영 관련 예산에서만
천 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고,
유치비용과 기반시설 등 간접비용까지 더하면
수 천억의 적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INT▶정해용 의원/대구시의회
"대구가 업그레이드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일반
시민들이 없지 않습니까?공무원들 빼고, 그래서
이부분은 분명히 대구시가 너무 앞서가지 않았나 실제로 그만큼 효과가 있는 대회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S/U]"이른바 두개의 메가스포츠 행사를 치르며
대구시가 받아든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부채비율은 37%를 넘어
전국 꼴찌수준. 지금이라도 대구시는
이 대회들이 진정 성공한 대회였는지 그 해답을 시민들의 냉정한 판단에서 찾아야합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