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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 209회 임시회가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데,
이번 회기에는 특히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많아
처리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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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현안은 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돼
주민 청구 조례를 통해 발의됐던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 조례 처리 문제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예산 범위 안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구시와 시교육청은 포퓰리즘이라면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그동안 두 차례나 처리를 미뤘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이동희 의원/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것에 대한 보완은
아닙니다. 당초 안에서 수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의회의 수정안은 시민단체들의 주장과는
거리가 있어 향후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오페라하우스와 시립오페라단, 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를 오페라재단으로 통합하려는
조례안 처리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해
처리될 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INT▶이재녕 문화복지위원장/대구시의회
"어느 한쪽에 기울지않느냐 하는 겁니다.
대구시가 다른 모든 공연을 포기하고
오페라만 가져 갈 것이냐?"
이밖에 논란이 되는 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처리될 예정이며
2012년도 대구시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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