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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을 활기차게 여는 시간,
클릭 스포츱니다.
시즌 막판을 향해가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1위와 함께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과연 삼성은 2012년 팀 우승과 함께
8년만에 리그 최우수선수인 MVP도
배출할 수 있을까요?
석원기자가 전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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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리그 최고의 선수, MVP는
준우승팀, 삼성의 배영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가 삼성이 MVP를 배출한
마지막 해였습니다.
삼성은 역대 MVP 가운데 가장 많은
9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2004년 이후에는 우승을 하는등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MVP를 배출하지는 못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아쉽죠. 하지만, 뭐 기회가 되면
MVP를 받으면 좋지만, 뭐 그런 상도 좋지만..
팀 우승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난해는 팀우승과 함께 오승환과 최형우가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KIA 윤석민에게 MVP를 내줘야 했는데요.
S/U)
2005년부터 3번이나 리그 정상을 차지했지만,
유독, 시즌 MVP와는 인연이 없었던
삼성 라이온즈,
하지만, 올시즌 그 어느해보다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특히 중심타자 박석민은 홈런과 타점 등
타격 7개 부문에서 모두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선숩니다.
◀INT▶ 박석민 / 삼성 라이온즈
"타점이라든지, 홈런이든지, 뭐 내가 의식해서
나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뭐 의식적으로
투나싱 이후에도 큰 스윙을 해볼 생각이지만,
1위 확정될때까지는 팀 타격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류중일 감독 역시,
여러명의 선수들을 MVP 후보로 꼽았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지금 뭐 장원삼 선수, 박석민, 이승엽
정도겠죠?"
역대 프로야구 우승팀에서 MVP까지 동시에 나온
사례는 모두 10번,
과연 2012시즌 우승과 함께 시즌 MVP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클릭 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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