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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레미콘 고속철 납품" 진상조사 촉구

도건협 기자 입력 2012-09-04 10:21:35 조회수 0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참여연대는 오늘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한 레미콘 생산업체에서
쓰다 남은 폐 레미콘을
고속철도나 아파트 공사장에 납품했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레미콘 차량 운행일지를 근거로
쓰다 남은 일반 시판 제품을 고속철 현장에
재활용하는 등 5가지 사례와 함께
업체와 차량 기사의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회사와 갈등을 빚은 일부 레미콘 차량 기사들이
임의로 운행일지를 적은 것이라며
시공업체와 한국철도시설공단도
레미콘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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