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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덴빈,대구경북은 낮에 강한바람과 비 예상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8-30 06:28:44 조회수 0

북상하는 제 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부터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기상대는
오전 6시 현재 태풍 '덴빈'이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90킬로미터 해상을
지나고 있는 만큼, 대구와 경북 남부는
낮 12시쯤부터 오후 3시 사이
경북 북부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바람과 비가 가장 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14m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기상대는
태풍이 빠져나간 뒤에도
강한 바람은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강풍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는
청도 16.5, 김천 9, 대구 2mm 등인데
내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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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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