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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청 인접한 상주.문경에 농작물 피해

홍석준 기자 입력 2012-08-28 17:10:12 조회수 1

◀ANC▶

경북 북부지역도
하루 종일 태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다행히 염려한 만큼
위력이 강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인접한 상주와 문경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계속해서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학교 운동장의 잣나무 두 그루가
뿌리채 뽑혔습니다.

인근의 온실은 지지대가 크게 휘었고
유리창은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충청과 인접한 상주시 산간지역에
초속 20미터를 웃도는 강풍이 휘몰아친 건
오늘 새벽부터..

◀SYN▶이철수/상주시 모서면
"태풍, 여지까지 얘기만 들었지, 설마 내가
이렇게 당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무엇보다 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s/u)"간밤에 불어닥친 강풍에, 수 천평의
인삼밭이 주저 앉았습니다."

나무에 가까스로 매달려 보지만
이미 상당수 배들이 바닥에 떨어져 나뒹굽니다.

문경에선 무려 93헥타르의 사과 낙과피해가
접수됐습니다.

◀SYN▶민명기/포도.감나무 피해
"얼마나 불어 대던지 밖에 못 나왔어요.
날아갈까봐...마당에 온게 다 날라왔어요."


지지대가 촘촘히 박힌 덕분에 어떤 작물보다
바람에 강한 포도밭도 이번엔 속수무책.

비가림 시설이 날라가 물에 젖어버린 포도는
'열과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SYN▶이정두 면장/상주시 모서면
"수분을 많이 흡수한 상태에서 햇빛을 보면 '열
과'가 많이 생깁니다. 농민들 피해가 가슴 아픈
일입니다."

봉화에서는 미루나무가 넘어지면서
전력선로를 덮쳐 40가구가 정전됐다가,
2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태풍이 사실상 경북을 비켜가면서
대형 재해는 없었지만, 농작물 낙과 피해는
집계가 계속될 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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