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주요 사업장의 장시간 근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고용노동청이
100인 이상 교대 근무를 하는 사업장
71곳을 점검한 결과,
96%인 68곳이 법정 연장근로 한도인
일주일 12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청은 위반 사업장에서
개선 계획서를 제출받아
최장 3개월의 시정 기한을 주고
개선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임금 노동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2천 111 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419시간이 길어
연간 2.5개월을 더 일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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