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구지역의 수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지역의 수출은
6억 3천만 달러로 지난 6월 보다 10.9%가 늘어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증가폭이 컸습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129%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이란 107%, 홍콩 100% 등
신흥시장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미국과 중국 등의 주요 무역국과의 수출도
5-20% 정도 늘었습니다.
지난달까지의 누적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4%가 증가해
역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유럽경제 한파와 유가상승 속에서도
이렇게 수출이 많이 는 것은 자동차 부품과
철강,섬유 등 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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