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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낙동강 둔치,,,말라죽는 나무

이상석 기자 입력 2012-08-23 17:04:09 조회수 1

◀ANC▶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둔치 곳곳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며
나무를 심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곳곳에서
나무가 말라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낙동강 구미보 부근의 둔치.

푸른 잎이 무성해야할 한 여름에
물푸레 나무가 흉하게 말라죽어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있는 이팝나무도
고사직전에 있습니다.

잘못된 수종 선택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INT▶김종원 교수/계명대 생물학과
"여기에 물푸레 나무, 산딸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등은 하천 내부에
사는 식물이 아닙니다. 제가 북극에 사는
사람이 안닌데 북극이나 열대지방에
이주를 시킨 것이나 같습니다"

하지만, 당시 나무선정에 관계한 측은
수종에는 별 문제가 없고
관리부실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INT▶LH공사 관계자
"제 생각에는 아마 (식재) 이후에 관리작업이
안됐을 것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그래서 올해 한창 뜨거울때 아마 영향을 안 받았겠느냐"

낙동강 고아습지의 버드나무를 잘라내고
조성한 강정생태공원.

여기에서도 말라죽은 나무들이 곳곳에서
눈에 뛰입니다.

su]이 곳은 메타쉐콰이어가 심어진 자리인데
말라죽어 뽑혀져나가 이렇게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메타쉐콰이어는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지만
이 곳 생태공원은 복토로
사막화가 돼버렸기 때문입니다.

◀INT▶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공원 이렇게 운운하는데
생태라는 말 자체를 전혀 이해 못하고
공사를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엉망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관리책임을 넘겨받은 해당 지자체 역시
난감하기는 마찬가집니다.

◀INT▶구미시 관계자
" 저희가 시공사하고 한번 얘기해 가지고
어차피 자꾸 (나무가)죽으면 안되쟎아요.
수종도 변경이 가능한지 그것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은 마무리 됐지만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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