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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테크노파크, 파견 공무원에 성과급 퍼주기

도성진 기자 입력 2012-08-22 14:33:31 조회수 1

◀ANC▶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시청에서 파견나온 공무원들에게
과다하게 수당을 주거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 5년 전 정부 감사에서
이 문제가 지적이 됐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테크노파크와 대구시가 어떤 관계인지
의문 투성입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6년 대구시청 5급 공무원 K 씨는
대구테크노파크로 파견된 지 넉 달도 되지 않아
성과급으로 천 만원을 받았습니다.

대구TP의 주거래 은행을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10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한 성과에 대한
포상금이었습니다.

파견 몇 달도 되지않은 공무원에게
천 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해당 공무원은 문제가 없었다는 반응입니다.

◀SYN▶대구시청 해당 공무원
"이런 아이디어를 내서 돈 10억을 테크노파크에기여했으면 뭔가 보상을 줘야되지 않느냐 그래야 일 열심히 하지 않느냐 아무도 안했는 걸 했다 이래가지고..나는 안 받으려고했어요"

이 문제는 이듬해 정부 감사에서 지적이 됐고,
이후에는 기타 수당이나 성과급을
지급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졌지만,
이름만 바뀐 채 계속 지급이 됐습니다.

C.G]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시가
테크노파크에 파견한 공무원은 모두 10여 명.

이들에게 적게는 수 십만원에서 많게는
400여만원의 돈이 '성과급'이 아닌
'위로포상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된 사실이
M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C.G]

◀INT▶지식경제부 관계자
"공무원이 자기가 일한 것 외에도 특별하게 별도로 돈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해요.대구시청에서 (성과급)받고 테크노파크에서 받고(이중수여) 똑같이 성과급을 받았으면 문제가 되는겁니다."

◀INT▶대구 테크노파크 관계자
"돈은 같은 돈이기때문에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성과급으로 지급하게 되면 이중수여가 되다보니
이중수여 할 수 없잖습니까?"

가상 ST S/U]
" 파견공무원에게 매달 주는 파견수당 역시
정부지시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산업자원부의 감사 당시
대구시 공무원의 파견수당은
5급 50만원, 6급은 30만원이었습니다.

감사원 공무원의 파견수당이
직급에 관계없이 10만원인 것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2007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U]

테크노파크 직원들은 대구시 공무원들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고, 수당이나 성과급을
챙겨주지 않으면 엄청난 시달림에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기업지원이라는 본래의 설립 취지 보다도
대구시 공무원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는게
본연의 업무가 됐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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