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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G 디스플레이 경북에 1조 2천억원 투자

박재형 기자 입력 2012-08-21 14:59:14 조회수 0

◀ANC▶

오늘 모처럼 밝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LG 디스플레이가 구미공장에
1조 2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서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오늘 경상북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여]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인데,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LG디스플레이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매달 2만 장 생산규모의 LTPS,
저온폴리실리콘 생산라인을 구축합니다.

스마트폰 같은 중소형 LCD시장 성장에 대비한
LTPS LCD는 기존의 LCD패널보다
해상도가 높으면서도 얇은 게 특징입니다.

LG 디스플레이와 경상북도는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생산에 나섭니다.

S/U) "LG 측은 올해 3분기에 투자를 시작해
내년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관용/경상북도지사
"고용규모, 기술개발이 세계적이다. 전자 사업의 메카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이후
구미지역에 LCD와 태양전지,
첨단부품 산업등에 5조원을 투자해
만 5천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의 견인차 노릇을 해왔습니다.

◀INT▶정철동 전무/LG디스플레이(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북 쪽은 구미쪽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그 사이즈에 적합한 쪽이 구미라고 판단했다."

이번 투자로 LG가 구미보다
대형 LCD 공장이 밀집한 파주에
공을 더 들이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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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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