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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영세 상인들이
생업에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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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화재로 2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항 북부시장 화재.
이후 포항시는 노후된 건물을
아케이드로 교체하는 공사를 시작했고,
30여명의 상인들은 임시로 다른 점포 앞으로
자리를 옮겨 더부살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7월 중순 완공 예정이던 공사는
수시로 중단돼, 아직도 공정률은
30%에 불과합니다.
S/U)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상인들은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무성의한 행정에 대해 원성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INT▶시장 상인
"비오면 장사 못하고 얼음 부어도 감당 안돼"
◀INT▶시장 상인
"손님이 1/3도 안 오지. 자리 옮기니까 단골도 왔다가 다른데 가버리니까"
상인들의 이런 고통은
포항시가 처음부터 부실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예견됐습니다.
◀INT▶하청업체 관계자
"돈을 안 주니까 공사를 못 하는 거 아니냐"
포항시는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하는데,
현행 규정으로는 서류상 하자가 없으면
부실업체 더라도 걸러내기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포항시 담당자
포항시는 현재 시공업체를 교체해
다시 공사를 재개했다며, 추석 대목 전인
9월 15일까지는 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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