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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사태 이후 정부는 낙동강 8개 보 구간별로
물을 떠서 각각 녹조량과 남조류의 수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사결과를 보면
상주시민들의 식수원이 되는 낙단보의
남조류 오염이, 구미나 달성보 보다도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석준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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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낙동강 8개 보 가운데 상류 2번째
위치한 낙단보는, 이틀째 초당 400톤의 물을
하류로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보가 개방되고 낙동강의 유속이 빨라지면서
육안으로도 녹조가 줄어든 것이 확인됩니다.
그러나 지난주까지만 해도 낙동강의
조류 농도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c/g)한강에 운용되는 조류경보제를
적용하면, 낙단보와 칠곡보, 강정보는
조류경보, 나머지 보들도 주의보
수준에 달하는 조류 농도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낙단보는 클로로필-a 농도와
독성물질이 포함될 수 있는 남조류 개체수가
8개 보 가운데 가장 높았고,
구미보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c.g/끝)
낙단보 구간에는 상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도남정수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상주시는 착수정을 강바닥 4미터 아래에
설치해 강모래 여과수를 취수하는 방식으로,
오염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전용희 계장/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표층수와 달리 강바닥 표과수는 클로로필-a
농도가 거의 0에 가까워서 식수 안전"
정부는 4대강 공사 이후 풍부해진 유량이
강오염을 낮춰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 중상류는
유량증가 보다 유속감소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곳이 많고, 따라서 조류 오염에도
오히려 하류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서동일 충남대 교수/보고서 작성
"지역(보 구간)별로 안 좋은 곳이 있더라.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되냐는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는 식으로 발전을 했어야 되는데,
그것이 정부의 '안'으로 채택되지 못하고
연구로 끝난게 조금 아쉬운 상황이고.."
한강에만 적용중인 조류경보제를
낙동강에도 도입하는 한편,
낙단보 등 중상류 보의 오염원 관리와
취수원 보호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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