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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천금같은 비 '촉촉'

이정희 기자 입력 2012-08-13 17:35:58 조회수 1

◀ANC▶

어제 오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만,
우리 지역은 적당히 내려서
가뭄 해갈의 단비였습니다.

사상 최악의 가뭄 피해로
폐농 위기까지 몰렸던 농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여일만에 내린,
그야말로 천금같은 비였습니다.

살인적인 폭염에 바짝 타들어가던 농작물이
물기를 머금고 되살아났습니다.

◀INT▶ 강대헌/고추농가
"고추가 말라들어가 속이 타들어갔는데,
살것 같다. 황금비다"

이미 수확기에 접어든 고추는 상당수 고사했고
산약, 고구마 같은 특화작물도
성장에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나마 여기까지인 게 다행입니다.

◀INT▶김춘숙/산약농가
"비가 안왔다면 폐농이지 뭐"

◀INT▶장원진 과장/안동시 농정과
"오늘까지를 마지노선으로 봤는데,
천문학적인 피해를 줄인 거다"

(S/U) "경북지역 밭작물 6천여ha가 고사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이번 비로 최악의 사태는 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정당국은 지금부터 호우와 병충해 관리만 잘 한다면 70~80% 수준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기훈 원예담당/안동시농업기술센터
"갑작스런 폭우에 병 생기기 쉬운데
웃거름 주고 관리하면 수확량 회복할 수 있다"

어제,오늘 평균 100mm 안팍의 비가 내린
경북지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모레 15일부터 다시 비가 내려
해갈 부족분을 채워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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